[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경찰서가 대구로택시와 협업하여 대구 시내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2021년 대구경찰청 보이스피싱 현황 분석 결과 대면편취 유형이 74.4%고 피의자들의 이동수단으로는 현금 결제 등으로 동선 추적 회피가 용이한 택시가 68.9%로 가장 많았다. 이에 달서경찰서 경무계는 지난달 24일 대구로택시 측과 협업, 택시 기사용 어플 공지사항에 ‘보이스피싱 예방 및 신고 독려’ 홍보물(대구경찰청 제작)을 게재했다. 이 홍보물은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제작돼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의심되는 승객의 특징과 신고 보상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대구로택시는 공공배달앱 ‘대구로’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공공택시앱으로 출시 2개월 만에 가입택시 8천 대, 일 평균 이용자 수 1만명을 기록하며 연일 성장 중이다. 대구로택시는 호출료 무료,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달서경찰서와 대구로택시는 지역민의 안전한 일상과 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책 홍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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