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대구시택시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시민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는 대구로택시만의 고품격 친절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로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승객 만족도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4일 시작으로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대구로택시 기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매주 토·일요일 전체 기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3대 친절캠페인(반갑게 인사하기, 트렁크 짐 실어주기, 노약자 문 열어주기)과 친절기사 평가 방법 및 인센티브 지급 등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방향 설명 △대구로택시앱 콜 수락, 결제·정산방법, 내정보 관리 등 기사용 앱 사용방법 안내 △승객의 응급상황 초기 대응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와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형 토종택시앱 ‘대구로택시’가 출범 65일 만에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택시’의 경우 지난달 24일 현재 전체 운행차량의 59%인 8150여 대의 택시가 가입했고, 일 호출 수도 1만여 건으로 택시앱 호출시장 점유율이 약 19%에 도달했다. 또 ‘대구로택시 출시 이후 가입 시민도 30만명에서 39만명이 됐고, 최근 3일간(2월 22~24일 3일 평균) 대당 호출 수도 3.9건으로 지난 1월 초 0.7건에 비해 3.2건이나 증가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타 지역 택시 공공호출앱의 대당 평균 호출 수 0.4~1건에 비해 높은 호출 건수를 나타내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가 초기 안착에 이어 택시호출서비스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친절·안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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