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표 및 독농가 등 농업관련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령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심의회는 올해 추진 할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4개 분야 20개 사업 57개소 11억9700만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했다 한편 심의회에 앞서 지난 15일까지 사업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등 농가 현지심사와 조사가 이뤄져 심의 대상자에 대한 공정성을 기했다.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사업별 조기 착수를 추진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고령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장인 강명원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확정된 사업들을 현장에 조기 정착시켜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