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도내 시군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모든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현장은 1학생 1기기 보급으로 고른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상화에 따른 미래 교육 체제로 전환을 위해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크게 증가해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비에 대한 관리 부담은 점점 늘어나고, 막상 활용해야 할 시점에 고장으로 인해 수업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시군 최초로 2021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스마트기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했는데, 올해부터는 대상을 영주 초‧중‧고 모든 학교로, 기간도 오는 3~12월까지로 대폭 확대해 제공하게 됐다. 스마트기기 관리서비스는 교육지원청에서 사전 검증한 인력이 학교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스마트기기 전수 점검을 통해 항상 최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하여 언제든지 수업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전태영 교육장은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생님들의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