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고령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소를 통한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벼 병행충 공동방제는 대규모 면적의 논들이 고온기 벼에 문제가 되는 도열병·문고병·돌발해충을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기간에 공동방제 해 벼 병해충 차단의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해 방제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농약중독 방지, 농촌 일손 부족을 완화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방제 대상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해 쌀 품질을 떨어뜨리는 도열병, 문고병과 기상변화에 따라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비래해충등을 예방한다.
공동방제 신청은 농가경영체등록확인서를 가지고 각 읍·면을 통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접수된 필지는 병해충예찰과 각종 기상 여건을 고려해 7~8월 중 벼도열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확산을 예방하고자 단기간에 공동방제해 할 에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방제약제를 농가에 적기 공급해 벼 생산량 증가를 통한 농촌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