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은 어린이 통학안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2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는 대구교육청이 대구시 및 8개 구ㆍ군청, 대구경찰청, 교통안전 관련한 전문기관·민간단체 등과 민-관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통학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는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 인사 35명으로 구성돼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안건에 따라 소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주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차도 분리, 일방통행로 지정, 교통(신호)체계 개선, 주·정차위반차량단속 등 교통·시설분야 개선과 더불어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통학안전 캠페인 추진 등이다. 아울러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지역별 통학로 안전점검단을 시범운영해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는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부모가 든든한 안심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및 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고 부모님은 안심하는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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