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은 지난 22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홍구 도의원, 한구홍 시의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한복문화창작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려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한국한복진흥원의 한복전수학교 내 설치된 경북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샘플제작소 △한복창업개발소 △한복패턴제작소 △재단실 △그래픽영상실 △라이브커머스 촬영스튜디오 등 총 6개의 제작실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한복 디자인 개발을 비롯한 생산과정의 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한복 생산을 위한 실무교육, 일반인들이 한복문화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레이저절단기, 스마트자수기, 특수봉재기, 패턴출력기, 패턴입력기 등 전문 기자재를 적극 활용해 한복 제작공정의 현대화를 구현하고, 한복 디자이너들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제작대를 설치?제공하는 등 한복산업의 성장과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022년 문화관광체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총 13억원으로 한복문화창작소 기반시설 조성, 한복문화창작소 세부 프로그램 운영, 자체 보유 역량 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지난해 1차년 사업으로 한국한복진흥원 한복전수학교 내에 한복문화창작소 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총 66개 초중고교에서 3천23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경북한복문화창작소와 한국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한복문화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전통과 트렌드 기반의 세련되고 매력적인 한복과 한복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한복을 통한 확실한 지방화와 세계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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