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3일 주간보호시설,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은 노인, 노숙인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북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으며,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유소견자 또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결핵 환자가 발생할 시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결핵 치료 및 약물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노인 등 1,166명의 결핵 검진을 하고 유소견자 132명에 대해 추후 관리를 실시했다. 올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의 목표 인원은 1,180명이며, 매월 노인 보호시설, 경로당, 시니어클럽 등을 찾아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결핵 발병을 조기에 차단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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