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2023년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할 공예 분야의 입주 작가를 3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창작공방 1실에 대한 추가 공모로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로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에는 도예, 민화, 평면 등 4명의 입주 작가가 선정되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 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 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입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개인의 예술적 성장과 국내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풍요로운 포항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