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16일, 17일, 21일 3회에 걸쳐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대비해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됐다.달성소방서 구조대원 19명과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 직원 11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테크노1가압장(달성군 유가읍 소재) 내 2인 1조로 청소하던 작업자 1명이 지하시설물 내 미상의 유해가스 누출로 인해 추락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론교육과 함께 훈련이 이뤄졌다.주요내용은 △사고현장 정보수집 및 밀폐공간 인명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정 구조장비를 활용해 단계별 인명구조 실습 △공기호흡기 착용 및 밸브 조작방법, 구조용삼각대 사용법 실습 △응급처치 이론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상황` 부여를 통한 합동 인명구조훈련 등이다.정해모 대구달성소방서 서장은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는 작업자의 안전수칙 소홀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각종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질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질식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상자를 구하기 위해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공간에 보호장구 없이 임의로 진입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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