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인터넷 관련 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유출방지 그리고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차원에서 국민에게 홍보하는 방법이 서로 달라 아쉬움을 느끼던 중 각 기관에서 홍보하는 자료를 수집해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다. 최근 대출을 미끼로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보여 달라는 신종수법인 보이스피싱 범죄로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그 피해액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방법을 알고 제대로 대처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물론 개인정보 누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만약 이런 범죄에 개인정보가 누출됐다고 의심이 간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면 좋겠다. 첫째. 우선 의심이 가는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인터넷 보호나라” 검색해 접속 이후 `피싱, 스미싱 사고클릭` 버튼을 누르고 상대방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노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경우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검색해 접속한 후 `개인정보 노출 등록 및 해제신청`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1332(금감원 콜센터)에 직접 전화해도 된다. 셋째. 명의가 도용돼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의심되는 경우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털린 내 정보 찾기` 검색해 접속하면 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언제든지 확인가능하다. 넷째 웹사이트에 누군가 내 명의로 회원가입하고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의심가는 경우이다. 내 명의로 회원가입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곧바로 탈퇴도 가능하다.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를 검색해 `본인 확인내역조회. 웹사이트 회원탈퇴`를 클릭하면 가능하다. 1544-5118(한국인터넷진흥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내 명의를 도용당해 휴대전화 개통여부를 알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엠세이퍼`를 검색해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때는 회원가입은 필수이고,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생생활 속에 파고드는 신종범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내 집은 내가 지키듯이 개인정보는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선 경찰에서는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 대처해 엄정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스토킹, 보이스피싱 범죄 그리고 불법행위를 일삼는 해당 사이트 등 플랫폼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해결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