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 제12대·13대 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2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강당에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박용선 도의회부의장, 이석수 전 정무부지사. 진병수, 박태식 전 시의회의장의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공원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7년 동안 의정회와 지방자치대학, 청소년지방자치학교의 발전과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왔지만 미완의 과제를 남겨두고 이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한명희 회장님과 집행부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훌륭하게 본회를 이끌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명희 신임회장은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의정회의 위상을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의정회가 더 큰 역할과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후배 의원들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2023년도 임원은 한명희 신임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정호, 임영숙, 이칠구, 김일만 의원이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권유형 전 의원 외 16명, 감사는 이상근 전 의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