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 위기 대응의 하나로 생활 속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 시 감축된 온실가스(CO2)량을 탄소 포인트로 산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7천만원 증액돼 예산 총 3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포인트당 2원 내에서 인센티브로 산정되며, 연간 가정은 최대 10만원, 상업시설·학교는 최대 40만원, 아파트단지는 최대 600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2만6천여 가구에 약 2억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온실가스는 약 9942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or)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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