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청은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초졸 검정고시반’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지역 정규교육과정의 습득 기회를 놓친 학습자를 대상으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학력보완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졸 검정고시반`을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개강했다. 2023년 초졸 검정고시반은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주 2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졸 검정고시반은 수강생 모집 후 운영할 예정이다. 평균연령 70대의 15명의 어르신들이 2023년 제1회 검정고시를 목표로 배움의 열정을 펼침으로써 자존감 및 삶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졸 검정고시반에 참여하신 어르신 중 한 분은 “자식들의 권유로 처음 공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두렵고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공부해 꼭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결심으로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신 어르신들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졸 검정고시반은 연중 상시로 학습자를 모집하며, 남구 평생학습관(053-664-2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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