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이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횟수로는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의 명칭 때문에 가사도우미 등을 연상케하거나 하대하는 분위기가 문제로 대두돼 명칭 변경에 대한 건의가 지속됐는데 이를 반영해 이제부터는 공식 명칭이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변경됐다경로당 행복선생님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 등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과 수요조사에 따른 경로당 맞춤형 여가프로그램 제공, 경로당 시설점검 및 경로당 회계 지원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고령군은 2022년부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경로당 회계 전담 인력으로 선발해 지난 한 해 경로당 운영비 회계 정산 보조 및 교육을 실시해 경로당 회장 및 총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로당 미이용 대상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구 110명을 선정해 개인 맞춤별 학습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말벗과 돌봄, 개인 맞춤 학습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이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공식 명칭 변경에 대해 주민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웃음, 안전을 책임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