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7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생활개선회 읍면 임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임원 신년 인사에 이어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사업 운영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과제교육을 병행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미숙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은 “지난해 태풍피해로 인해 포항시의 농업·농촌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한 마음으로 극복해냈다”며, “올해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농촌 지역 여성리더 양성을 뒷받침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이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포항농업과 함께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현재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 지속적인 농촌 발전 및 농촌 여성의 지위·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