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올해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ED 조명 교체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저소득층 약 2,1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개소의 LED 조명을 교체했으며, 이외에도 주거용 태양광, 냉난방기, 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너지복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체된 LED 조명은 2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기존의 형광등 및 백열등 등의 노후된 조명기기에 비해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급상승한 전기요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도 늘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에너지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