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의료원은 지난 6일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대구의료원 본관 주차장 헌혈 버스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단체 헌혈은 건강 상태, 약물복용, 치료, 교대 근무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을 제외한 3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전 매년 실시하던 헌혈 행사를 한동안 실시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