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30회를 맞이하는 사업체 조사는 매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 추계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대구시의 조사대상은 30만4천여 사업체이며, 조사는 사전에 모집된 400여 명의 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총 13개며,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4개의 항목(대표자명, 창설연월, 조직 형태, 매출액)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수,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은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 발표하고 12월 말 확정된다.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시책은 정확한 통계자료에 바탕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상 엄격히 보호되기 때문에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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