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북면은 지난 3일 울진 불영사(회주 심전 일운)로부터 180만원 상당의 양곡 700kg를 기탁받았다. 불영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을 위해 물품 후원, 장학금 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의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양곡 700kg은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가구당 20kg)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전 일운 불영사 회주스님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곡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극중 북면장은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불영사 신도회 덕분에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가 잠시라도 따스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양곡을 저소득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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