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중동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5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염원하는 `계묘년 새해 풍년기원제`가 성황리에 열려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올해로 14회째로 열리는 풍년기원제는 중동나루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풍년 농사의 염원을 담은 풍년기원제, 소지 달기, 달집 태우기, 지역내 13개 마을 대항 윷놀이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또한 출향인사와 각 직능단체에서 기증한 갖가지 상품과 주최 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으로 참가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송종흡 중동면 농업경영인회장은 "지역 농업·농촌의 번영과 면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의미로 풍년기원제를 열고 있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윤해성 중동면장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앞장서 온 농업경영인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의 안녕과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