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장흥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2023년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을 사동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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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울릉군, 경찰, 119안전센터를 비롯한 사동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사동리, 의용소방대 등이 후원하거나 지원해 축제 한 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장흥농악단의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민요, 색소폰 축하공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사동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강정, 부럼,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전통 주전부리를 나눠 먹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주민들의 간절한 소원을 담은 소원소지와 한 해의 액운을 태워서 날리는 달집 태우기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홍영표 위원장은 "고유 민속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얼과 정취를 되살리며 군민들의 안녕과 풍어풍년이 깃들기를 소원한다"고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