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 2020년 2월 이후 운영을 멈췄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달 전면 재개됐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이에 수성구는 지난 3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40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지도로 진행된다.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요청이 올 경우 추진단이 방문해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사후 책임 문제로 실제 시행률이 저조한 만큼 실습 위주의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