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 2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하고 방제전략 수립 등에 반영하기 위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소나무를 고사시켜 소나무에이즈라고도 불리며, 최근 연접 시‧군으로부터 봉화군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항공예찰은 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활용해 군청과 영주국유림관리소가 합동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봉화읍, 물야, 봉성, 법전 등 6개면 지역을 항공예찰했다.또한, 항공예찰 중 발견한 피해목은 GPS 등을 이용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에 전달된다. 예찰방제단은 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 감염 여부를 확인해 방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김재원 과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예찰과 인접지역 시‧군지상예찰,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 운영 등 재선충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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