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희망찬 한 해를 열어가기 위해 3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2022년 사업추진실적 보고, 감사보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 2023년도 기본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강경수 새마을지도자흥해읍협의회장과 이화옥 죽도동새마을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박동영 새마을지도자장기면협의회장 외 7명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진영수 새마을지도자상대동협의회장 외 6명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김수복 새마을지도자해도동협의회장이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이날 포항시새마을회는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봄날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항시의 신년 사자성어인 ‘춘색만성(春色滿成)’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추운 겨울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듯이 최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과 경제위기 등 어려운 시기를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지혜롭게 이겨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희망찬 포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수상자가 나오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총회는 2023년 포항시새마을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