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보건의료기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등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자는 흡연, 잦은 음주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 당뇨와 같이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노인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 전문인력 간호사 5명이 투입돼 건강 취약계층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군, 정기 관리군, 자기 역량 지원군으로 분류해 1: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시 혈압·혈당 등 기본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교육 및 상담, 영양제·파스를 비롯한 건강관리 물품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1: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및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