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공산동 단비 어린이집은 지난 25일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판매한 바자회의 수익금을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단비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이 자원 및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바자회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그 수익금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유정민 단비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 학부모와 함께 자원 재사용도 하고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성금도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최윤석 공산동장은 “기탁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알맞은 나눔이 되는 단비처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