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숲길 식물탐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평생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평생학습이 어려운 5인 이상의 학습자들이 모여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 평생교육서비스다.올해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신청한 12팀이 선정된 춘양, 물야, 소천, 봉성, 상운면의 마을 단위서 진행되며 최대 200만원까지 강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의는 수채화, 서평쓰기, 숲길식물탐방, 요가, 색소폰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배달강좌는 군민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데다 지역의 재능 있는 강사 발굴로도 이어지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다. 배재정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근거리에서 보다 쉽게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