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K리그 만화가들과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구, 광주, 성남에서 각각 활동하는 K리그 만화가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직접 디자인한 달력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에게 축구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역 내 축구 구단인 대구FC와 2019년부터 매년 "세이브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8월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천명을 초청해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K리그 만화가들은 "축구팬들의 관심으로 모은 기부금인 만큼 축구에 대한 꿈이 있지만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길 바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후원자와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팬과 선수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K리그 만화가와 축구팬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축구 꿈나무 아동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며, "이렇게 모인 따뜻한 마음은 아동들이 훌륭한 성인이 되기 위한 영양분이 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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