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꿈이 자라는 공부방꾸미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학습환경이 열악하거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지역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가정 중 공부방이 필요한 초등학생가정이며, 책상, 의자, 책장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한해 LED스탠드 등도 지원한다.지난 2020년부터 연속추진중인 ‘꿈이 자라는 공부방꾸미기’ 사업은 순수 군비 사업으로 3년간 저소득계층 54가구 70명의 아동들이 새 공부방을 갖게 됐으며, 그간 어려운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자신만의 공부방을 갖지 못했던 저소득 아동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정 내 안정된 학습 공간을 마련해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 2023년도 공부방꾸미기 사업도 가구원 중 2022년도 동일사업 지원을 받은 대상이 없는 경우 우선해각 읍면별로 배정된 사업량에 따라 대상자 추천을 2월 내에 받는다. 그 후 대상자 확정을 해 오는 4~10월에 사업진행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가정에서의 학습시간이 많아진 현 시국의 아동들에게 공부방 조성사업은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라며 “우리군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저소득 아동들의 공평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저소득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을 지원해주는 ‘책가방보내기 사업’,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학원연계사업 ’꿈(을) 담(는) 스터디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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