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연애나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를 위해 ‘2023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를 연중 수시로 등록 관리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미생활 공유, 웨딩플래너 교육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행복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결혼친화사업이다.
회원 자격은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이거나, 달서구와 업무협약기관의 미혼 남녀로,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내 여성/결혼 분야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에서 하면 된다. 회원으로 가입한 미혼 남녀는 5대5로 진행되는 소그룹 만남행사인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에 참석할 기회가 우선 부여되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결혼장려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도 수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썸남썸녀 매칭행사`,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이어 3번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모여라, 3삼5오`, 빙글빙글 공방데이트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결혼을 준비하는 청춘 남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셀프 웨딩플래너` 과정을 야간에 운영하는 등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묘년 새해 모든 청춘 남녀들을 응원하며, 우리 구가 행복으로 가득한 2023년 토끼의 큰 걸음처럼 껑충 껑충 뛰어 희망찬 결혼친화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