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청리면 소재한 (주)에쓰와이푸드는 지난달 28일 뉴질랜드로 냉동만두를 생산해 수출길에 올라 공장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냉동만두는 3톤, 2천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을 통해 뉴질랜드로 첫 수출하게 됐다.
상주시가 뉴질랜드에서 운영하는 상주농특산품 홍보관이 있는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식 가정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며, 상주시에서 생산된 냉동만두가 대기업 제품과 견줘도 경쟁력이 있어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에쓰와이푸드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화요옥, 만두여행, 오봉집, 킹콩부대찌개 등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을 하고있으며, 최근에는 만두를 이용한 밀키트 온라인 사업도 추진 중이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냉동이라는 유통 특수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개척에 노력해주신 생산업체와 수출업체에 감사드리며, 상주 냉동만두 수출시장이 확대 할 수 있도록 시설 확대와 품질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