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군위읍 하곡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18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 군수 마을별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행정과 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또한 김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근황과 지난해 성과 보고, 올해 군 운영방향 설명, 주민 애로사항 등 마을 현안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별 순회방문은 지난달 12일 진행했던 읍면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현장방문이며,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격의 없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으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됐다.이날 한 참석자는 “올 7월이면 대구시에 편입되는 만큼 궁금한 부분이 많았은데 이렇게 마을을 직접 찾아와 2023년 추진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우리 마을의 크고 작은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민과 공직사회가 더 가까워지고, 주민들이 더 존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