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소방서가 지난달 30일 최근 추워진 날씨로 화기 취급증가로 난방용품 부주의 사용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 도내서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 등으로 338건의 화재와 18명의 인명피해, 19억74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보관된난방기구 재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사용 △가연성 물질 가까이서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또한,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 등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겨울철 무심코 사용하는 난방제품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