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오는 3월까지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과수 화상병 동계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잎, 꽃, 가지, 줄기 등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발생시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분류된다.군은 인근 시․군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됨에 따라 겨울철 동계예찰을 통한 선제적인 예찰등의 조치를 취해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겨울철 과원 관리 방법으로는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에 소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화상병 유사궤양 증상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 화상병미발생 농가의 과원 출입금지 및 폐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이다.장달호 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인 만큼 농업인 스스로 과수 화상병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동계 예찰 등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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