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오는 2월 1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160억 원을 7%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난 1월 10일 설 명절 10% 특별할인 행사가 나흘 만에 완판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7% 할인 혜택을 제공해 물가상승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으로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행사를 연중 진행했으며, 올해는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명절에는 할인율 10%를 적용하고 상시(매월) 발행 시 할인율은 국비 지원 규모 등이 확정되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매월 포항사랑카드 구매(충전)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월에도 시비 예산을 투입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사랑카드는 지류형과 통합해 월 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모바일 앱 ‘IM#’(오전 12시 10분부터)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영업시간)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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