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0일 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2023. 유치원 공모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놀이하며 배우는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유아의 조기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교육공동체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연계 방과후 과정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8개 사업을 공모한다. 교육과정 기반 놀이 활성화를 위한 △맘껏놀이 우수학급 300학급을 운영하고, 체험중심 유아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유치원을 지난해 8개원에서 10개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교육을 위한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2개원에서 올해 10개원으로 8개원을 확대한다.또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 전문학습공동체를 지난해 50개 팀에서 10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해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안전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개원을 운영하고,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간, 유치원-학부모 간 소통 협력 등을 통한 방과후 과정 내실화를 위해 △방과후 놀이배움터 30개원을 운영한다.아울러 신규 사업으로는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협력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10개원에서 운영하고,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을 10개원 운영해 미래형 유아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유치원 공모사업에 총 6억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의 자발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한 유치원 교육력을 제고하고, 유아 놀이 중심의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놀이 중심 문화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둬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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