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플랜텍은 ‘22년 3월 출원했던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상표명 “수소 PRG 시스템”)에 대한 특허가 ‘23년 1월 10일 등록되어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의 생산, 충전, 발전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한 통합형 충전시스템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차를 충전하고, 잉여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하거나 전기를 생산해서 한전에 판매 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별로 모듈화된 패키지형 시스템이다.포스코플랜텍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수소 PRG 시스템의 개발 필요성, 기술의 독창성, 차별성, 시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비롯하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회사는 사내 공모와 외부 채용 등 전문인력 보강을 포함한 전사적 지원을 통해 수소 PRG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철강사업 본원 경쟁력에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소경제 발전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19.1.17)”을 통해 ’40년 까지 수소차 290만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1,200기 구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소 보급 계획 달성을 위해 권역별로 균형을 이루며 속도감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따라서 포스코플랜텍의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이 완료되면, 패키지 형태로 컴팩트하게 사전 제작을 함으로써 충전소 소요 면적과 건설기간 및 건설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신속한 수소 충전소 구축에 활용하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