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박제의 의미, 역사와 제작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 `박제 - 기억과 가치를 보존하다`를 열어 관람객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전문 박제사가 박제를 제작하는 6편의 영상과 박제 제작 도구와 재료를 살펴보며, 박제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사의 기록물로써 갖는 박제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 됐다.특히 말, 기린, 호랑이 에조불곰 실물 표본과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됐다.
이 실물 박제 표본은 상주국제승마장, 광주우치동물원 등에서 기증받은 폐사한 동물로 제작됐다.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호 관장은 “생물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찾고 누리는 자원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