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20일 동인동 주택화재로 피해를 본 세대에게 성금 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16일 동인동 지상3층 단독주택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피해 세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중구청 간부 및 중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 중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에서 피해 가정을 돕고자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중구청에서는 대구시에 재해구호기금(주거비, 구호비)을 신청해 피해 가정 15세대 31명에게 총 3444만원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구민의 삶을 보살피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피해 가정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