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장거리 운행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경부고속도로 칠곡(부산)휴게소와 동대구역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부고속도로 칠곡(부산)휴게소에서 실시한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고순대 제 3지구대와 함께 시행했으며, 교통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졸음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홍보, 졸음방지껌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배포, 소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후부 반사지 및 왕눈이스티커도 부착했다. 또한, 동대구역 일원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대구시,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 준수 현수막 및 홍보, 교통안전 홍보용품(핫팩, 차량용 티슈, 물티슈 등)을 배부하면서 대국민 교통안전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최근 5년간(‘17~’21년) 대구·경북지역의 설 연휴 기간(전날포함)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시작 전날의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와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각각 99.6건, 1.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 48.9건,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 0.9명보다 각각 2.04배, 1.77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설 연휴 안전한 운전을 위해 출발하기 전 철저히 차량 점검을 하고, 장시간 운전 시 차내 환기 및 졸음쉼터·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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