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소방서는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른 화재 발생률 점증 예상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주요 대책으로는 전기차 화재 대응전담반(2개 구조대, 직할센터)을 구성 운영하고 장소별 단계별 대응기법 및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장비 숙달 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중부소방서에서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스마트e-자동차과 교수를 강사로 하여 화재조사 및 화재진압 대원 60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동장치와 배터리 구조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달서구 소재의 폐차장에서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 차량 내 인명검색 및 구조 ▲ 차량 하부 배터리팩 집중 주수 등 화재 진압 ▲ 질식소화덮개 및 포켓형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활용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우상호 대구중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특성상 전문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기차 대응전담반 운영과 반복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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