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쪽방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안전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돌봄 서비스는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쪽방촌 12개소의 126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취약 요인 사전제거와 주거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혈압, 당뇨 측정 등)을 실시하고, 관련기관인 서구청, 쪽방상담소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협업하여 쪽방 거주자 반찬 나눔 행사와 생활 불편 및 민원 의견 청취도 병행했다. 서부소방서 박정원 서장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있도록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