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및 다문화 가정 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명절 안부인사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계획은 명절연휴가 4일로 긴 연휴가 시작되어 관내 다문화 가정 및 1인 가구 중 자살고위험자,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명절안부인사 및 명절동안 먹을 수 있는 식품꾸러미 10여 종을 전달하였다.이날 방문한 리OOOOO씨(32세)는 “외국에 가족이 있다보니 명절이 되면 더욱더 생각이 나는데 동사무소에서 이렇게 와서 위로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한국 사람들이 배풀어준 정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생활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정연학 장량동장은 “가족들이 멀리 외국에 있는 다문화 가정 또는 홀로 지내는 1인 가구들은 더욱 외롭게 보내게 되는데 소외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방문을 계획했고, 위문을 통해 복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