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대학의 주요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분석을 위한 ‘KIT 데이터 포털’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KIT 데이터 포털은 금오공대 AI·빅데이터센터가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1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금오공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학 역량 분석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학생 관리의 필요성으로‘KIT 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 대학 교직원은 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및 진로 지도, 그리고 각종 정부 지원 사업과 관련한 대학 역량 진단 등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IT 데이터 포털에는 현재 130여 종의 교내 데이터와 40여 종의 교외 데이터 등이 저장돼 있어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여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대학 현황, 학생 역량 진단, 취업 현황 등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곽호상 총장은 “KIT 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에게 전문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 지능형 정보시스템 및 지능형 학생역량관리 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