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한 ‘군위사랑상품권’을 지난 17일부터 할인판매행사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대비 국비가 대폭 줄었으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3월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위축된 지역경기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10% 할인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번 ‘군위사랑상품권’ 판매 목표액은 35억원으로 지류형 및 카드형를 합쳐 개인당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 및 단체 등은 할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지류형 상품권 판매가 재개돼 카드형 상품권 사용이 불편했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NH농협 △군위농협 △팔공농협 △군위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각 지점에서 ‘군위사랑상품권’ 발급 후 상품권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카드를 발급받으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군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80% 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이다.김진열 군수는 “이번 군위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군민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