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가수 임영웅 팬 카페인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은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가수 임영웅 팬카페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팬덤 기부 문화 확산 및 선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 회원들은 “다가오는 2023년 2월11~12일 미국 LA 임영웅 콘서트 성공기원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멋진 가수로 성장한 가수 임영웅처럼 전달된 성금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연예인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팬카페에서 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 아동의 독서습관 함양을 위해 북구청의 후원사업인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의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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