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2023년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8명을 선발하고, 지난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2개소에 배치한다.안전경비인력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으로 2023년은 지난해 대비 목조문화재 2개소를 추가해 하회마을(3개소),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청원루, 예안이씨충효당 등 총 12개 중요목조문화재에 배치한다. 배치된 안전경비인력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4개조로 편성돼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추진한다.선발된 안전경비인력에 대해 지난달 22일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안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안전경비인력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배치사업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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