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김진열 군수는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미래 100년의 원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롭고 벅찬 희망을 품은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낡은 것은 뱉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혁신으로 새로운 군위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군위의 미래를 바꿀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였고, 그 결과 군민 여러분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 12월 8일 군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군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 군수로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했다.
이어 김 군수는 새해에는 "△먼저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행복지수 1위도시 군위’를 만들겠으며,
△농업인이 살맛나는 부자 농촌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거듭나는 농업이 되도록 ‘농업․농촌살리기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군민이 행복해지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보육서비스 제공과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으로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겠으며 △편리한 교통,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여 ‘노인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사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를 건설’하여 대구경북의 중심, 세계의 중심 군위를 만들겠으며 △품격있는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 매력있는 관광군위로 각광받는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2023년에는 대구시 편입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이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모든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또한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슬기로운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시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신년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