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조성된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지난 28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북구 신암로 31)는 칠성종합시장 상인들과 고객 간 소통과 상인회 자생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건물 중 지상 7~8층 2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1월 사업에 착수해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완료됐다.8층은 칠성종합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공간으로 상인회 사무실, 상인교육장 및 회의실, 고객쉼터 등으로 활용되며, 7층은 칠성종합시장 명물인 야시장 상인들을 위한 공동조리장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실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건물의 기획부터 공간 구성에 이르기까지 칠성종합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다양한 수요를 반영, 칠성종합시장 9개 시장의 연합체인 칠성종합시장 연합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시설물을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 내 최대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칠성종합시장 상인들의 그동안 염원이 반영한 공간이니 만큼, 상인과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공간과 칠성종합시장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